쿠루스 미캉님의 작품
연령제한 연애 게임의 악역 영애인데, 철벽 기사님이 너무 우수해서 R이벤트가 안 생깁니다
동생을 지키면 내가 행복해져도 될까요? 성 하이네 학원에 다니는 후작 영에 로벨리아는 어느 날 자신이 전생에 플레이했던 여성향 연애 게임(청불)의 악역 영애로 환생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이 ‘주인공 릴리’라는 충격적인 사실도…! “미래에 기다리는 과격한 이벤트에서 어떻게든 동생을 지키겠어!!” 그렇게 결의한 로벨리아 앞에 차례차례 나타나는 개성 만점 공략 대상들. 그 와중에 환생 전 로벨리아의 최애였던 왕자의 호위 기사 더글러스와 마주치고──?!

사교계 악녀로 악명 높은 나
나는 옛날부터 분위기 파악을 잘했다. 그래서 비극의 여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이복동생 마린의 바람대로, 악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러지 않으면 마린에게 죽고 못 사는 아버지 때문에 굶어야 하니까. 오늘 야회에서 마린이 노리는 건 발고아 변경백의 영식, 리오. ─예, 예. 제가 바람대로 머리 위에 와인을 쏟아부어 드릴 테니, 당신들은 얼른 커플이 되시지요…… 그렇게 생각했는데, 발고아 영식에게 붙들린 내 손목이 으득, 하고 둔탁한 소리를 내더니……?
